부산 신발산업정보화 2차연도 사업자 삼성SDS컨소시엄으로 낙점

 부산 신발산업정보화 구축 2차연도 사업자로 삼성SDS컨소시엄이 사실상 선정됐다.

 부산테크노파크(단장 권영수)는 삼성SDS와 부산지역 8개 정보기술(IT)업체로 구성된 삼성SDS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사업자로 선정해 가격협상 등의 과정을 거쳐 2차연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부산 신발산업정보화 구축사업은 부산지역의 특화산업인 신발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까지 3년 동안 중앙정부와 부산시에서 총 18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신발산업의 정보화 및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정보화 구축사업으로 올해 1차연도 사업이 완료됐다.

 신발산업정보화 2차연도 사업을 수행할 삼성SDS는 KSC·신화정보통신·제로원·티지에스·이지뉴텍 등 부산지역 5개 IT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차연도 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번 2차연도 사업에는 시티컴퓨터·R&D시스템즈·애크미컴퓨터 등 3개 IT업체를 추가해 모두 8개사의 지역 IT업체를 컨소시엄에 참여시키는 등 지역 IT업체의 사업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신발산업정보화 2차연도 사업에는 시스템통합(SI)부문 사업비 50억원 등 총 7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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