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차이나텔레콤의 서부지역 관할 회사인 스촨궁융신시(대표 순캉민)과 청두텐후네트워크(대표 쟈오챵)과 각각 계약을 맺고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위드’와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위드’의 경우 계약금 31만달러에 매출액의 33%를 러닝로열티로,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계약금 10만달러에 매출액의 33%를 러닝로열티로 받게 된다. 또 이 회사는 이번달 중으로 ‘위드’를 중국에서 정식 상용화할 계획이며 ‘서바이벌 프로젝트’도 내년 2월께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만 한빛소프트 사장은 “이번 중국 온라인게임시장 진출로 내년에 100억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더욱이 중국 최대 통신회사인 차이나텔레콤과 계약을 맺게 되어 중국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이번 온라인 수출을 계기로 중국 서부지역의 중심도시 청두시가 추진하는 디지털콘텐츠기지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이 지역의 쓰촨전자과학기술대와 함께 디지털콘텐츠 공급 및 기술지원 프로젝트 진행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MOU를 6일 청두시와 교환할 계획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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