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설비 전문업체 한양이엔지(대표 김형육 http://www.hanyangkorea.com)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무선통신기기부품 조립(어셈블리)사업에 신규신출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수원 망포동에 조립사업용 공장을 확보한 데 이어 사업개시를 위한 설비투자에 착수, 내년 1월까지 40억원을 들어 관련 제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양이엔지가 새로 진출하는 조립사업은 무선통신용 부품과 인쇄회로기판(PCB)을 공급받아 표면실장(SMT)장비를 이용해 장착, 시스템업체에 공급하는 것으로 초기 생산능력은 월 15만∼25만세트 수준이다.
신규사업은 종전 메모리모듈 제작사업을 담당하던 모듈사업부에서 맡게 되며 사업개시 시점인 내년 초까지 지속적인 인력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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