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고급 정보기술(IT) 전문인력 양성’
대구산업정보대학(학장 박춘식 http://www.tpic.ac.kr)이 IT특성화를 통해 추구하는 목표다. 이 대학은 지난 98년 ‘VISION 1010(계획수립 10년 내에 상위 10위권)’이라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대구산업정보대학의 IT분야 특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분야는 △IT 분야의 양적 질적 경쟁력 확보 △IT 인프라 확보를 위한 ‘Digital Win-Win Campus’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이같은 분야는 IT가 다른 기술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IT 기반 산업 및 신 직종이 생겨나고 있고, 전문인력 공급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대구산업정보대학은 IT특성화 방안으로 우선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을 추구한다. 구체적으로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이끌어갈 고급 IT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대학은 또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첨단 교육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도 중점 투자하고 있다.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정보통신부의 IT인력 양성 장비지원 계열로 선정돼 약 4억원을 지원받았다. 또 10억원을 투입해 네트워크 장비, 서버 시스템, 멀티미디어 정보시스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자재 등 약 100여종 2000여점의 교육기자재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체 재교육 없는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계열은 지난해부터 미국 시스코시스템사의 CNAP(Cisco Networking Academy Program) 로컬 아카데미로 지정돼 CCNA 국제공인 네트워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산업정보대는 컴퓨터정보계열과 정보통신계열 등 총 8개 계열, 34개 전공(과)에서 신입생들을 모집한다. 특히 총 880명을 모집하는 컴퓨터정보계열과 정보통신계열, 비즈니스정보계열에서는 2학년부터 심화교육 및 현장중심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인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은 또 내실 있는 직업교육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40여개 IT기업들과 산학협력체제를 구축, 주문식 교육, 산업체 현장실습, 인턴십 교육, 산업체 겸임교수 초빙교육 등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박춘식 학장은 “IT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 IT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IT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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