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을 인터넷과 웹사이트 등을 통해 배포하고 온라인상에서 출력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표준이 마련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일본 카메라 회사 캐논과 미국 프린트회사 휴렛패커드(HP) 등 6개사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배포하고 출력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표준 ‘DSP’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디지털 사진을 촬영 즉시 인터넷과 휴대폰 등으로 전세계에 배포하거나 사진 현상소로 보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사진을 출력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이 PC를 이용하지 않고 사진을 현상하기 위해 해당 카메라 회사가 공급하는 프린터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을 겪었고 이는 다시 디지털 카메라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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