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올해말 임기만료돼 의원사직하는 오인식 모토로라코리아 사장 후임으로 박재하 모토로라코리아 대외 및 기술담당 부사장(57)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재하 사장은 지난 98년 모토로라에 입사해 국내외 정보통신 기술 표준 통합 및 지역·세계화에 영향을 끼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서 박 사장의 정보통신 업무 및 경영에 관한 전문성과 경력, 학계·관계·재계 인사들과의 두터운 인맥, 그리고 업무 추진력과 직원 포용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신임 박 사장은 지난 69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해군대학원과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10여년간 통신시스템과 경영학을 수학하고 부르킹스전략연구소 객원연구원(80년), 대통령 비서관(81년), 한국국방연구위원(83년), 금호텔레콤 사장(95년)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오 사장이 겸임했던 휴대폰 사업부는 재미교포 진정훈 부사장(40)이 맡기로 했다. 진 부사장은 시카고대학과 존 마셜 로스쿨을 나온 후 경영컨설턴트와 제약영업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로 미국 본사 경영진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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