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난야테크놀로지와 독일 인피니온이 합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 칩 공장 건설 기공식이 2일 시작된다고 대만 관영 CN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난야의 모기업인 포모사플라스틱그룹의 왕융칭 회장 주재로 거행되는 기공식에 천수이볜 총통도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난야 기존 공장 인근에 건설되는 합작공장은 90㎚ 공정을 이용해 내년말부터 300㎜ D램을 생산할 예정으로 5억5000만유로(약 5억4588만달러)가 투자돼 오는 2004년 하반기와 2006년 중반까지 각각 월 2만장, 5만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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