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라인(대표 오한균)은 웹콜월드와 함께 컴퓨터의 시리얼포트에 연결해 인터넷전화(VoIP)를 걸 수 있는 ‘미라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라폰은 USB포트에 연결하는 이른바 USB폰과 달리 컴퓨터내에 장착된 사운드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웹콜월드는 단말기 제조와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고, 아이투라인은 자사의 전화망을 제공한다.
아이투라인의 박민수 기술연구소장은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된 경우 착발신이 가능한 전화”라며 “모뎀으로 연결된 56Kbps 인터넷환경에서도 충분히 통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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