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대의 인구밀집지역인 동성로에 ‘네스팟 스트리트(NESPOT STREET)’가 조성된다.
KT 대구본부(본부장 박종수)는 대구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동성로 일대에 기존 네스팟 존(NESPOT ZONE)을 확대한 네스팟 스트리트를 조성해 이 일대 어디에서나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네스팟 스트리트는 대구백화점에서 반경 300m 거리에 위치한 극장, 외식업체, 카페, 대형식당 등에 손바닥 만한 액세스 포인트(AP)와 외부지향(패치형)형 안테나를 설치, 업소내에서는 물론 길거리에서도 무선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본부는 우선 동성로 네스팟 스트리트에 위치한 업소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AP 설치 신청을 받아 다음달 초까지 50여곳에 무료로 설치해줄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 교보문고를 비롯해 교보아케이드, 동성로 지하상가 등 200여곳에 추가로 AP를 설치해 네스팟 스트리트 조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이제 실내에서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도 네스팟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대상업체를 확대해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서 현재 무선랜 네스팟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스팟존은 모두 800여곳이며 네스팟 가입자는 7000여명에 이른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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