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계 2차전지의 안정성과 신뢰성 인증을 담당하는 ‘전지 신뢰성 평가센터(가칭)’가 이르면 내년에 설립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리튬계 2차전지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내년에 전지 신뢰성 평가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세부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억∼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자부는 또 평가센터 설립과는 별도로 진동시험기, 충격시험기, 열충격시험기, 과방전 및 과충전 시험 등의 첨단장비를 갖춘 별도의 센터 개설도 검토중이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차원에서 전지의 품질과 신뢰성을 부여하게 되면 미국·유럽 등 수출이 까다로운 지역들의 블록도 한층 얇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업계는 그동안 국내에서 이미 월 1800만셀 이상의 능력을 확보한데다 전지의 성능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평가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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