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 데이터 용량 따라 요금 부과 `패킷제` 도입

 사이버폴더서비스인 ‘팝폴더’ 제공업체 그래텍(대표 배인식 http://www.gretech.com)은 26일부터 데이터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패킷제’로 요금제도를 변경하고 모든 기능을 통합한 전용 웹브라우저인 ‘팝브라우저’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래텍은 그동안 고속서비스인 익스프레스 모드 이용자에 한해 다운로드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해왔으나 프리챌과 하나로드림 등 포털사들이 패킷제로 전환한 후 자사 회원들도 요금제 변경을 요구해옴에 따라 요금제를 패킷제로 전면 개편키로 했다.

 한편 그래텍은 요금제 변경과 함께 새벽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접속하는 회원에게는 10% 할인된 야간할인 패킷제를 도입하고 이용편의성을 위해 메일발송·문서편집·일정관리·북마크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브라우저(팝브라우저)를 제공키로 했다.

 또 사용실적에 따라 회원을 플래티넘·골드·실버·일반회원으로 나눠 고객등급에 따라 5∼40% 요금할인과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서비스 이용혜택 등을 차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그래텍은 이번 개편 기념으로 사이버머니를 충전한 고객들에게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디지털카메라 8대, CDRW드라이브 7대 등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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