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신장비업체 알카텔이 중국 양대 고정선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네트콤이 추진하는 네트워크 개선사업에 스위치와 전송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알카텔은 차이나텔레콤과는 ‘알카텔 1000 스위칭 솔루션’ 등을 공급해 중국 남부지역의 상하이를 비롯해 광저우, 산터우 등의 주요 도시에 스위치와 전송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며 차이나네트콤에도 ‘알카텔 1000 STP’ 등 최신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특히 지난 4월 중국의 고정선 통신사업이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네트콤 2개 회사로 이원화된 후 처음 이루어진 것으로 이를 통해 알카텔이 중국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일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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