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현재 운영중인 1500여개의 기업간(B2B)거래 사이트 운영업체 가운데 87%가 내년 안으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C넷이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펨브로크컨설팅과 펜실베이니아대학(UPEN)의 공동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장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경우 내년 이후에는 200여개의 B2B 업체만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펨브로크의 애덤 페인 사장은 “8개 업종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 지난 2000년 4∼7월 B2B 사이트 가운데 43%만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었다”며 “B2B 사이트 운영업체는 고객과 공급사 간에 존재하는 기존 관계를 대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 형성되는 시장에 맞춰 전략을 수정해 틈새시장에 안착하거나 큰 폭의 할인정책을 통해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한 회사들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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