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NT는 물론 리눅스 등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대한 안정적인 백업이 가능해져 ‘리니지’ 신화를 전세계로 확대해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한영규 엔씨소프트 정보시스템본부 이사)
리니지 등 온라인 게임사업을 통해 지난 상반기에만 매출액 775억원, 순이익 320억5000만원을 기록하면서 게임업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http://www.ncsoft.net)는 지난 9월부터 약 두달 동안 백업 및 서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했다.
다양한 게임서비스로 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 정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고객서비스를 위한 백업시스템 구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백업 라이브러리 없이 단일 드라이브에 테이프를 넣고 빼는 식의 수작업으로 백업을 수행해 왔던 엔씨소프트는 효과적인 테이프 관리 및 운용, 재난 및 이기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베리타스의 백업솔루션인 ‘넷백업데이터센터’를 도입, 백업 시스템의 재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9월 1차 작업에 이어 이달초 2차 구축작업을 마무리한 엔씨는 매달 약 6TB(200GBX30일), 매일 약 200G씩 늘어나는 데이터에 대한 백업능력을 갖게 됐다. 라이브러리 용량도 총 58개의 테이프 가운데 볼트(원격지 테이프 관리솔루션)·카탈로그 데이터백업을 위한 8개를 제외한 50개를 이용해 최대 10TB까지 백업이 가능해졌다. 일일 백업에 소요되는 시간도 평균 31분으로 단축됐다. 또 관리 포인트를 최소화하고 편리한 매뉴얼화가 가능한 사용자환경(UI)을 구현함으로써 적은 인원으로도 효과적인 백업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리니지와 ‘에버퀘스트’ ‘샤이닝로어’ 등의 게임 서비스를 통합해 백업 및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존의 윈도NT 환경과 향후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리눅스 기반 서비스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백업시스템 정비에 따른 안정적인 전산관리 체계를 마련하게 된 만큼 현재 개발중인 리니지Ⅱ 등 새로운 게임 서비스와 부가서비스인 모바일 해킹방지 시스템, 그리고 미국·일본·대만·홍콩에 이어 새롭게 시작한 중국 시장에 대한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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