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제작사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작품을 제작비 전액을 지원받는 형태로 리메이크해 세계무대에 진출한다.
씨앤필름(대표 장윤현)은 미국 5대 메이저 영화사 가운데 하나인 콜럼비아트라이스타의 88년작 ‘싱스 체인지(Things Change)’를 콜럼비아로부터 제작비 전액을 투자받아 리메이크 작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현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프로모션 플랜(PPP)에서 관계자들끼리 만나 본격적인 제작절차에 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는 다시 콜럼비아의 글로벌한 배급망을 통해 세계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싱스 체인지에 대한 제작비는 40억∼50억원 가량이 예상되며 수익은 절반씩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필름은 현재 싱스 체인지에 대한 본격적인 시나리오 개발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개봉은 내년 말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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