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들 대부분이 핸드헬드 기기를 통한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니케이산교신문이 최근 조사결과를 인용, 19일 보도했다.
일본 방송사 TBS와 광고대행사 하쿠호도, 마쓰시타전기산업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답한 사람의 86.6%가 핸드헬드 기기로 TV를 보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핸드헬드 기기로 TV를 보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은 ‘출근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이 1위를 차지했고 ‘출퇴근길 대중교통 수단 안’이 2위를 차지했다. 사람들은 또 주중에는 하루 65.3분, 주말에는 61.2분 정도 핸드헬드 기기로 TV를 시청할 것으로 예측됐다.
응답자의 81.7%는 TV 프로그램이나 광고와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으로 얻거나 TV에 등장한 가게의 위치를 지도로 화면에 표시하는 등의 대화형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휴대정보기기를 통한 TV 시청 등의 미디어를 개발하는 것이 충분한 시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0∼30대 남녀 120명에게 실제로 핸드헬드 기기를 통한 TV 시청을 시연하며 실시됐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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