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라인 LCD 리모컨을 채택한 초슬림 CD옙(모델명 MCD-HF920·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6.5㎜의 초슬림 사이즈로 MP3/WMA파일(음악파일의 일종) 포맷지원은 물론 충격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다량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LCD 리모컨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최신 유행의 귀걸이형 이어폰을 제공, 독특한 디자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욱 웅장하고 현장감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또 본체 내장용 니켈-수소 건전지(Ni-MH) 2개와 외장형 보조 건전지 케이스를 제공, 여행중에도 재충전없이 최고 23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큰 특징 가운데 하나다.
이밖에 조그버튼으로 음악 청취중에도 선곡이 가능한 음악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언제든지 원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본체에 FM라디오 튜너도 내장했다. 소비자가격은 20만원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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