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 정책포럼, “e무역상사 육성해야”

 e무역상사를 국내 종합상사의 차세대 대안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형남 숙명여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등은 통상정보학회와 e비즈니스학회 공동주최로 15일 오전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e비즈니스의 확산과 글로벌화 정책포럼’에서 인터넷 거래알선을 중심으로 한 e무역상사의 지원과 육성을 강조했다.

 문 교수팀은 “이를 위해 현재 사문화돼 있는 대외무역법상의 전자무역 중개기관 지정 등에 관한 시행령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최근 침체일로인 기존 종합무역상사의 기능과 역할을 대체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교수팀은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 국제전자조달시장(eB2G)·전자자유무역시장(eFTA) 등 신개념 국제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서도 e무역상사의 위상 강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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