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대표 윤종철)이 네트워크 마케팅업체인 한국암웨이와 암웨이의 물류를 대행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자 물류(TPL) 계약을 15일 체결했다.
한솔CSN측은 “스타리온·모토로라·올림푸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물류대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암웨이와 제휴해 다국적 기업의 대표 물류 아웃소싱 업체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솔은 한국암웨이의 직원들이 찾는 매장과 물류센터의 관리, 재고와 창고관리 등을 통해 연인원 100여명의 인원절감과 물류원가 절감효과를 주고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종철 본부장은 “기업물류를 대행하는 3자 물류시장이 확대되는 시점에 한국암웨이와 계약을 통해 연간 35억원 이상의 매출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국제물류 V&M 서비스의 개발이 완료돼 앞으로 수출입물류를 아웃소싱하고자 하는 기업에도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솔과 손잡은 한국암웨이는 원포원 프로젝트(184여종)와 파트너숍(80여종)을 통해 국내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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