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그램인터랙티브(대표 이상윤)는 자사가 전세계 퍼블리싱(배급)하고 있는 X박스용 액션 슈팅게임 ‘팬텀 크래시’를 11일 미국에서 정식발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일본 겐키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국내회사가 최초로 일본 개발사의 게임을 전세계 퍼블리싱을 하게 돼 계약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회사는 이 게임의 조작방식이나 화면분할방식을 일본 스타일에서 1인칭 슈팅게임에 익숙한 미국 유저에게 잘 맞도록 새롭게 변경하는 등 철저히 현지화 작업을 단행해 미국에서 출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최대의 X박스 전문잡지 ‘오피셜 X박스’는 독특한 인공지능시스템과 전투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콘솔게임전문잡지 IGN은 ‘가장 뛰어난 메커닉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팬텀 크래시의 미국내 판매가격은 ‘할로’ ‘데드 오어 얼라이브3’ 등과 동일한 가격인 49.99 달러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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