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아거버너스 컨소시엄이 모니터업체인 코리아데이터시스템스(KDS)를 인수키로 하고 11일 가계약을 체결했다.
코니아테크놀로지(대표 한건희·신승수 http://www.corneatech.com)와 대우증권의 M&A 펀드인 ‘거버너스펀드’가 KDS 인수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한 이 컨소시엄은 9000억원에 이르는 KDS 부채의 대부분을 탕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KDS는 지난 2000년 6920억원의 매출로 국내 3위의 모니터업체였으나 지난해 말 수출 판매대금 회수 지연과 노트북PC 신규라인 투자 등 유동성 부족으로 1차 부도가 난 뒤 법정관리 절차를 밟아왔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103억원에 불과했다.
코니아테크놀로지는 지난 2000년에 설립돼 지난해 10만대의 LCD 모니터를 수출한 모니터 전문기업으로 KDS와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이 주요 수출 시장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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