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독일을 방문 중인 신국환 장관이 현지 자동차 부품기업인 INA 등 3개사를 상대로 8100만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함브리히트 바스프 차기 회장 내정자는 이날 신 장관과 면담하고 군산산업단지에 비타민제조공장을 짓기 위해 26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 장관은 12일 INA 위르겐 가이싱어 회장과 LUK의 페테르 구츠메르 부회장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INA는 한국에 250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는 방침으로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LUK도 3000만달러 규모의 클러치 생산공장을 한국에 설립키 위해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이에 앞서 신 장관은 볼프 클린츠 프랑크푸르트상공회의소 회장과 슈베징거 프랑크푸르트경제개발공사 사장 등 독일 경제인과 오찬을 함께 하고 지난해 체결한 한·헤센주 경제협력 양해각서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서울·경북·대전 등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도 미주 지역에서 30억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상담성과를 거뒀다.
이들 지자체는 KOTRA 주관 대미 투자유치단에 참여해 지난달 30일부터 몬트리올·뉴욕·세인트루이스·시카고 등 4개 지역을 돌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후 최근 귀국했다.
최평락 투자유치단장은 “현지 투자자들이 서울의 디지털미디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송도인피아프로젝트(인천시)·대덕테크노밸리프로젝트(대전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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