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웅 한빛창업투자 대표이사가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내정됐다.
신 회장은 41년생으로 경남고·성균관대·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60년대 중반부터 무역 및 제조업을 주로 하는 원림상사 및 원림의 대표이사를 거쳐 90년에 한빛창투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특히 9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투자관리능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사해왔다.
협의회는 지난해 4월 ‘부품소재전문기업등의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의 민간 투자지원 부분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 2차 사업까지 총 149개 기업에 민간투자유치금 1540억원, 정부출연금 2124억원 등 민관 매칭펀드 총 4890억을 지원한 바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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