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간 차세대정보통신망(NGN), 4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표준협력을 위한 협의체가 발족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는 일본 도쿄에서 중국과 일본의 표준기구인 중국 통신표준조직(CCSA), 일본 정보통신기술위원회(TTC), 일본 전파산업회(ARIB)와 한·중·일 표준협력회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중·일 표준협력회의를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협력회의 조인식에는 TTA 임주환 사무총장과 CCSA 조바옥신 위원장, TTC 호리사키 사무총장, ARIB 와카오 사무총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력회의를 통해 3국의 표준기관은 표준화 관련기술, 시장, 정책 과제에 대한 정보공유, 연구인력과 성과 교류, 공통표준관심분야 회의 교차참석, e메일 포럼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표준제정 및 운영에서 공동대처하며 국제기구 및 지역기구에서의 영향력 키우기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중·일 3국은 향후 대두되는 새로운 표준화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각국의 기업간, 정부간 협력을 지원하는 한편 세계 및 지역표준기구의 작업을 선도하는 표준협력의 틀을 마련했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또한 3국을 합친 정보통신시장의 시너지 효과 창출과 휴대폰 로밍, 단말기 표준화, 유무선 인터넷콘텐츠의 상호활용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3국 표준화 기구는 지난 6월 한국에서 개최한 1차회의에서 상호 합의를 도출했으나 중국측의 표준화기구 통합설립이 늦어져 MOU 체결에는 실패했으나 CCSA 설립이 11월 20일로 결정됨에 따라 협력회의 발족에 성공했다.
한편 CCSA는 중국의 통신표준을 대표하는 법정 비영리 표준기관으로 중국 민정부와 신식산업부로부터 지난 10월 설립승인을 받아 오는 20일 발족될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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