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악기와 빠르기 등 자신의 입맛에 맞게 벨소리를 편곡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무선인터넷업체인 다날(대표 박성찬 http://www.danal.co.kr)은 무선게임업체인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와 공동으로 벨소리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악기와 빠르기를 조합한 뒤 새로운 벨소리로 저장할 수 있는 ‘뮤직토이박스’를 개발해 SK텔레콤의 네이트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뮤직토이박스’는 벨소리 5개가 포함되어 있는 무선인터넷플랫폼(SK-VM) 기반의 콘텐츠로 사용자가 한 번 내려받아 저장해 놓으면 원하는 때에 게임을 하듯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각각의 벨소리를 선택한 뒤 멜로디 및 구성악기를, 원하는 빠르기와 맘에 드는 악기소리로 변경할 수 있는데 각 곡마다 16단계의 빠르기를 선택할 수 있고 벨소리 한 곡에 사용된 여러개의 화음마다 27가지의 다양한 악기음으로 변경할 수 있어 벨소리 하나로 수만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뮤직토이박스’는 16화음 이상 SK-VM 가능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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