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써니YNK가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을 유료화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31일 게임주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3.86% 오른 10만7500원, 써니YNK가 4.44% 오른 1880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와 써니YNK 양사는 이날 각각 11월과 12월부터 일본에서 자사 게임의 유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1일부터 일본 PC방에 ‘리니지’ 종량제 유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써니YNK도 12월부터 일본에서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라그나로크’의 유료화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의 유료화가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게임이 활성화되지 않는 유료화는 시기상조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았다.
정우철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리니지의 경우 일본에서 게임 이용자가 매월 4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수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수익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의 경우 대만이나 중국과 달리 온라임 게임 이용의 확산이 크지 않아 앞으로 성장가능성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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