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올 12월 이후 출시되는 휴대폰에 전자파인체흡수율(SAR) 공개가 의무화됨에 따라 전자파 차폐제 및 흡수체를 생산하는 업체들에 단기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동원증권이 제시한 관련 종목은 전자파 흡수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파워넷을 비롯해 동일기연·쎄라텍·익스팬전자·삼화페인트·제일모직 등 6개 업체. 이들 업체들은 SAR 의무공개에 따라 휴대폰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단말기생산업체로의 제품공급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SAR가 인체 유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명날 경우에 이들이 생산하는 전자파 차폐제의 수요는 급증하는 휴대폰 수요와 마찬가지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방원석 동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휴대폰 외형 케이스, 자판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휴대폰 부품주 테마가 형성됐었지만 앞으로 전자파 관련 부품주도 신흥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정통부의 휴대폰 SAR 의무공개 소식이 전해진 31일, 증시에서 이들 전자파 관련주는 파워넷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쎄라텍·동일기연이 4∼8%대의 강한 상승세를 탔다. 익스팬전자도 전날보다 0.33% 올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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