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가 공공부문에서 대규모 그룹웨어 및 KMS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최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KMS 및 EIP 기반 통합지식경영시스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산재의료관리원의 그룹웨어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연초 그룹웨어 도입을 계획했던 공공기관들이 연말까지 시스템 도입을 마무리해야 함에 따라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경우 핸디소프트는 KMS 솔루션인 ‘비즈플로 KMS’와 EIP 솔루션인 ‘비즈플로 EIP’를 기반으로 통합지식경영시스템을 구축에 나섰으며 내년 4월 전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산재의료관리원은 정부 표준문서관리시스템 인증을 받은 ‘비즈플로 그룹웨어’를 사용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그룹웨어를 기반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MIS와 연동해 향후 KMS 및 EIP로의 확장을 고려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재의료관리원에는 본부 및 소속병원인 태백중앙병원, 창원병원, 순천병원, 동해병원, 정선병원 등을 잇는 전자결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핸디소프트의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연내 예산집행을 위해 시스템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대형 공공기관의 경우 그룹웨어와 KMS를 연계한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 부문의 연말 특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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