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유선 디지털TV 시험 방송이 개시됐다. 이로써 상하이는 베이징·선전을 제치고 중국 최초로 국가방송총국의 승인을 받은 디지털TV 시험 방송 도시가 됐다.
상하이시 당국은 디지털TV를 정보화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잡고 선진국들과 동일한 방송 서비스를 실현하며 점진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험 방송되는 채널은 30개로 10개 채널은 디지털 음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멀티미디어 잡지, 일기예보, 증권정보 등의 디지털 부가가치 서비스가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연말까지 무료로, 시청자들은 유선TV에 셋톱박스를 장착하고 IC카드를 신청하면 시청할 수 있다. 셋톱박스는 상하이 라디오 및 TV그룹, 상하이 첸징 및 노키아 등이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상하이시 당국은 내년 1월 1일부터 매달 37위안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상하이시 당국은 디지털TV 방송을 위해 상하이 교통대학교, 상하이 라디오 및 TV그룹, 상하이 첸징, 상하이 유선 네트워크 유한회사 등 11개 업체와 ‘상하이 디지털TV 방송 연합 실험실’을 구축했다.
디지털TV 시스템 플랫폼 및 미들웨어 개발실험실, 디지털TV 단말기 제품 및 테스트, 디지털TV 네트워크 시스템 플랫폼 및 테스트, 디지털TV 운영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실험실로 구성된 이 실험실은 디지털TV 핵심기술, 디지털TV 방송시스템 플랫폼, 디지털TV 방송업무 및 디지털TV 제품의 상용화를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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