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연합(EU) 통신업체들을 위한 구조계획을 제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유럽 정상회담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EU 15개국 통신산업을 구원할 유럽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이를 다루기 위한 정상회담을 내년 3월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통신회사들이 차세대 휴대폰 사업 라이선스를 위해 수십억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는 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또 “한때 세계의 지도적 기업이었던 유럽 통신회사들은 지금은 그 위치를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라크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떤 구호 프로그램을 원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자폭 드론을 막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대응법? [숏폼]
-
2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3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4
'러시아 최고 女 갑부' 고려인, 총격전 끝에 결국 이혼했다
-
5
드론 vs 로봇개… '불꽃' 튀는 싸움 승자는?
-
6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7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8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9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10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