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인피니온테크놀로지가 대만 윈본드일렉트로닉스의 D램 구매물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대만 전자시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윈본드 생산량의 30%선을 구매해오던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내년 1분기에 이를 50%선으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이 회사의 CEO인 울리히 슈마허가 최근 대만을 방문, 조기 구매 확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도시바로부터 130㎚ 공정기술을 지원 받아온 윈본드는 현재 제휴선을 바꿔 인피니온과 손잡고 130㎚ 공정 수율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피니온은 내년 초 윈본드에 110㎚ 기술을 이전해 2분기부터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너무 거절했나”... 알박기 실패한 中 할아버지의 후회
-
2
올가을 출시 아이폰17… '루머의 루머의 루머'
-
3
재벌이 뿌린 세뱃돈 받으려다 4명 압사... 캄보디아 비극
-
4
새들의 둥지 꾸미기... 유행템은 '뱀 허물'?
-
5
소고기·치즈·버터 8개월 먹은 남성... “손바닥 누런 기름이?”
-
6
트럼프, 中 딥시크 AI 개발에…“긍정적, 美에 경종 울려야”
-
7
“90억명 대이동 시작됐다”...중국 춘제 '귀성전쟁'
-
8
“우리 멍멍이 귀엽지”… 개 사진 자랑했다 딱 걸린 마약 카르텔
-
9
“야자수 위에 눈이 내린다고?”…美 남부를 강타한 기록적 폭설 [숏폼]
-
10
덴마크 떨게 한 트럼프의 '그린란드 집착'... “45분간 총리와 설전, 끔찍한 수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