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일 전송을 포함한 멀티미디어메시지징서비스(MMS)가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도 조만간 상륙할 전망이라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최대의 이통사업자인 버라이존은 ‘겟 잇 나우’ 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번 주 안에 무선 MMS를 시작할 예정이다. 버라이존은 이를 통해 게임 다운로드, 애니메이션 파일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T모바일도 가까운 시일 내에 MMS를 시작할 계획이다. 카메라가 달린 노키아의 새 휴대폰 ‘노키아 3650’은 현재 T모바일의 망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AT&T와이어리스와 싱귤러도 MMS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내년 중 시판할 계획이어서 MMS 서비스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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