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캐피탈과 SK텔레콤은 지난 19일 SK 본사 16층 회의실에서 모네타-드림론패스 발급 조인식을 가졌다. 정만원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왼쪽)과 김종대 현대캐피탈 마케팅총괄본부장이 조인식후 모네타-드림론패스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SK텔레콤이 손을 잡고 국내 처음으로 할부금융서비스와 모바일(m)커머스를 접목하는 신종 사업을 시도한다.
현대캐피탈(대표 이상기)은 지난 19일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할부금융과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연계한 ‘모네타-드림론패스’를 발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1700만 고객을 드림론패스 잠재회원으로 유치하게 된 것은 물론 휴대폰 송금·결제서비스인 ‘네모’를 대출용 전자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에서 나아가 앞으로 모바일 금융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장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현재 SK텔레콤이 신규 추진중인 휴대폰 칩카드 형태의 ‘모네타플러스’ 사업에도 현대캐피탈이 제휴 협력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급될 모네타-드림론패스는 고객이 할부금융의 대출카드 및 제휴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SK텔레콤의 네모 전자지갑을 온라인 송금·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캐피탈 김종대 본부장은 “SK텔레콤의 우량회원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업계 선두자리를 확고히 하고 향후 전개되는 모바일커머스 사업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카드 발급을 기념해 오는 11월 10일까지 가입고객 110명을 추첨, 다양한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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