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PCS가 11월부터 미 이통서비스 업계 최초로 카메라를 내장한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 및 휴대폰용 배터리업체인 일본 산요가 전량 공급하는 이 휴대폰(모델명 5300)은 무게가 4온스(약 100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지만 47장의 사진을 저장하는 외에 게임과 멀티미디어 메시징을 즐길 수 있다.
또 원거리 확대 및 5∼10초 간격의 자동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는 ‘5300’ 휴대폰 가격은 400달러(약 50만원)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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