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 도전하고 있는 웹브라우저 개발업체 오페라소프트웨어가 개인휴대단말기(PDA)와 휴대폰 등 이동통신 단말기로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C넷이 15일 보도했다.
오페라측은 앞으로 이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데스크톱PC에 적합한 인터넷 언어 HTML과 XML 등으로 제작된 웹사이트의 내용을 PDA와 휴대폰으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통 단말기로 웹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WAP 등의 기술이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지만 이통 단말기의 작은 화면을 통해 웹사이트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오페라의 최고경영자(CEO) 존 본 테츠너는 WAP 기술을 이용해 웹사이트를 검색하는 것의 어려움을 “종이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신문을 읽는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페라가 개발한 이통용 브라우저는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이통 단말기의 작은 화면에 알맞도록 자동 정렬한 후 보여주기 때문에 컴퓨터와 거의 같은 사용자 환경에서 웹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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