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루넷의 김세환 전무(왼쪽)와 데이콤 박동재 상무가 14일 두루넷과 데이콤의 ‘금융 e비즈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전문기업 두루넷(대표 이홍선 http://www.thrunet.com)과 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14일 ‘금융 e비즈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식’을 두루넷빌딩 19층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부가수익 증대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금융결제 시장에 공동 진출한 셈이 됐다. 두루넷은 이 사업을 위해 영업·마케팅·유통망관리를 담당하게 되고 데이콤은 웹포스사업을 총괄하면서 VAN사업과 연계한 결제솔루션 공급과 인터넷전문 대금결제서비스를 맡게 된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신용 카드결제 통신수단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 결제용 신상품을 이니시스·티지코프·이지스밴 등과 공동 개발, 다음달부터 출시할 방침이다. 두 회사가 새롭게 선보일 VAN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이용한 카드결제시스템으로 저속 전용회선 및 일반 전화선 이용에 따른 기존 카드 가맹점들의 결제시간 지연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다. 나아가 VAN플러스는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1만5300원, e포스의 월 이용료는 3000원 등 정액제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카드가맹점들의 통신료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카드 및 현금매출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드대금 입금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하고 저렴한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상품인 ‘e포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두루넷 김세환 전무는 이와 관련, “전국 200만개에 달하는 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과 솔루션을 보급할 수 있어 포화상태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부분 카드가맹점이 10명 미만의 소기업으로 정통부의 소기업 네트워크화사업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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