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과기부의 ‘양성자 기반공학 연구단지’ 유치에 공동으로 나섰다.
전북대·군산대·원광대·전주대·우석대 등 5개 대학은 오는 19일 공동으로 ‘전북대 부설 양성자가속기연구소’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지난 4월 출범한 전북출신 국회의원, 대학교수, 상공회의소 관계자들로 구성된 ‘양성자가속기 전북 유치 추진위원회’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 양성자기반공학과 관련한 기초연구에서부터 산업화, 생명과학 연구에 들어가고 양성자가속기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며 추진위원회도 지역민과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치 당위성과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조만간 양성자가속기 후보지를 최종 선정해 과기부의 사업공고가 나오는대로 공모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후보지 선정이 사업유치의 관건이라고 보고 과기부의 업무방침과 공고내용 등에 맞춰 새롭게 대응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정계와 학계, 기업계 등 지역민들이 양성자가속기 유치에 힘을 보태면서 유치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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