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소비자 3명 중 1명꼴로 발급지연,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 http://www.cpb.or.kr)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본 경험이 있는 10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3분의 1이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주요 피해 유형은 ‘발급지연’(48.0%), ‘미성년자 등 신용카드 발급 자격이 충분치 못한 소비자에 신용카드 발급’(37.2%), ‘신용카드 이용조건이 인터넷상에 고지된 것과는 다른 경우’(21.2%), ‘신용카드 발급 후 개인정보 유출 경험’(16.5%) 등이다.
인터넷을 통해 신용카드를 신청하게 된 동기 중 ‘사은품 또는 경품을 받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35.5%로 가장 많아 사은품 및 경품 광고가 불필요한 카드발급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10대 응답자의 경우 52.0%가 이같은 이유로 발급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신용카드 발급 신청 후 카드사로부터 받은 신원확인 방법을 조사한 결과, 65.5%가 전화로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몇가지 단순 질문만 받았다고 응답해 비대면 신용카드 신청의 본인확인 방법이 상당히 미흡하며 명의도용 등 부정발급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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