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부 사이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 기부 사이트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티즌들은 소액기부가 가능한 점과 편리한 점을 인터넷 기부 사이트의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1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2300명(남녀 각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기부 사이트 이용의향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6.3%가 기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가 각각 61.5%와 61.9%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기부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기부 경험자(1294명) 중 ‘5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69.6%로 가장 많았으며 ‘5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가 26.9%였으며 ‘100만원 이상’도 3.5%에 달했다. 연간 기부 횟수는 1회와 2∼3회 미만이 87.2%로 가장 높았고 4∼5회(5.8%), 5∼10회(4.5%), 10회 이상(2.6%) 순이었다.
인터넷 기부 사이트를 이용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6.8%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 기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비율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즉 기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인터넷 기부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기부 사이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이용할 의향이 있는 사람(1306명)의 40.7%가 소액기부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고 간편성(34.4%), 기부금 투명 사용(8.9%), 수혜자 선택 가능(14.5%), 기부 근거 확실(1.3%), 기타(0.2%) 순이었다.
한편 기부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자(994명)는 기부금의 사용처 불투명에 대한 우려(79.6%)를 가장 큰 기피 사유로 꼽았고 경제적 여유없음(10.8%), 오프라인 기부 선호(6.6%), 기부 근거가 남기 때문에(1.8%), 기타(1.2%)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관련 그래프/도표 보기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시론]피지컬 AI 경쟁, 한국형 성공방정식이 필요하다
-
2
[사설] 새 네이버 AI 모델, AI G3 전략 될 수 있다
-
3
[ET시론] 끊어진 쇠사슬을 다시 이어 붙이려면
-
4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성공적인 기업 AX의 필수 조건 '문서 데이터' 정제
-
5
[ET톡]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관 통·폐합 서둘러야
-
6
[사설] '모두의 창업' 새롭게 출발해야
-
7
[ET톡] 통신망 투자 효과, 장비업계에도 닿아야
-
8
[조현래의 콘텐츠 脈] 〈12〉K콘텐츠산업의 지식 플랫폼
-
9
[기고] AI 시대, 기업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가
-
10
[이영의 넥스트 거버넌스] 〈21〉기승전결(起承轉結)이 안 되는 나라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