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주변장치를 연결하는 표준이 바뀌고 있다. 몇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장치를 시리얼포트나 패럴렐포트에 연결 사용했는데 지금은 USB와 IEEE1394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USB는 Universal Serial Bus의 약어로 지난 96년 인텔·컴팩·마이크로소프트·노던텔레콤·IBM·DEC·NEC 등 7개 기업이 함께 만든 것이다. USB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완벽한 플러그앤드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인데 갈수록 데이터 처리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USB 온 더 고(USB On the Go)’는 연말께 상용화 예정인 USB의 최신규격으로 PC 없이도 개인휴대단말기(PDA)·휴대폰·디지털카메라·프린터 같은 각종 디지털 기기간에 자료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PDA 등 현재 대다수의 모바일 단말기들은 표준 USB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파일을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PC와 연결해야 하는 번거러움을 겪고 있다. 네덜란드 전자업체인 필립스가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