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중국 교육당국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중인 교육용 컴퓨터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외신에 따르면 AMD는 중국 기초교육소프트웨어측과 맺은 협정에 따라 학생과 교사, 교실용 컴퓨터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정은 경기침체에 따라 애슬론, 듀론 등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에 직면한 AMD가 경영난을 타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MD 대변인인 댄 피켄스는 “이번 계약이 회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교육부는 각급 학교에 대해 오는 2010년까지 중국교육연구네트워크에 컴퓨터 네트워크를 연결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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