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Wi-Fi5’라는 명칭이 결국 폐기된다.
Wi-Fi 얼라이언스는 새로운 무선인터넷 네트워킹 장비 표준인 802.11a 및 추후 등장할 표준을 채택한 장비에 기존 802.11b 표준 제품과 같이 ‘Wi-Fi’라는 이름을 계속 붙이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Wi-Fi 얼라이언스는 Wi-Fi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무선 인터넷의 속도는 제품 인증서를 통해 밝히기로 했다.
Wi-Fi 얼라이언스의 데니스 이튼 회장은 “Wi-Fi5의 ‘5’는 802.11a 표준이 사용하는 5㎓라는 주파수 대역을 나타낸 것이었지만 사용자들은 Wi-Fi2, 3, 4는 어디 있냐며 혼란스러워했다”며 “하나의 표준엔 하나의 브랜드가 있는 것이 소비자의 혼란을 덜 수 있다”고 밝혔다.
Wi-Fi 얼라이언스는 무선랜 네트워킹 제품이 IEEE의 802.11 기준을 만족시키는지 검사하는 업계 단체로서 최근 ‘무선 이더넷 호환성 연합(WECA)’에서 이름을 바꿨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국회, 계엄해제 결의안 통과....굳게 닫힌 국무회의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6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7
尹 비상계엄 선포...“국가 정상화 시킬 것”
-
8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
9
尹 대통령, 비상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임명
-
10
尹 계엄령, 150분만에 본회의 의결로 종료…계엄군 철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