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데이터통신 업체 NTT커뮤니케이션이 미국의 정보시스템 업체인 EDS와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협상이 타결되면 EDS는 미국내 자회사인 베리오의 인터넷망을 이용해 정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베리오는 지난 2000년 NTT커뮤니케이션에 인수된 인터넷 접속 서비스 업체다. EDS는 또 NTT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일본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의 영업을 간접으로 지원받는다.
한편 NTT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 베리오는 EDS로부터 시스템 개발기술 및 영업지원을 받게 된다. NTT커뮤니케이션은 EDS의 전문 기술을 획득해 베리오의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베리오는 최근 경영악화로 구조조정을 추진중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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