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게임업체 테이크-투인터랙티브가 온라인 게임 운영과 관련한 부분들을 게임기술 개발업체 게임스파이에 아웃소싱한다. 인기 게임 ‘그랜드 시프트 오토 3’로 유명한 테이크-투는 이 계약에 따라 자사의 PC 및 플레이스테이션 (PS)2용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을 게임스파이에 맡기게 된다고 C넷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게임스파이는 게임 개발 업체들에 온라인 PC 게임 관련 기능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과 서비스들을 판매해 왔으며 최근 게임기 쪽으로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개발 업체들에 온라인 게임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 서버 운영 서비스나 로그인·인증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게임스파이의 마크 서파스 최고경영자는 “게임 개발업체들은 불법복제 방지나 사용자 인증 등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필수적인 부분들을 점차 전문 업체에 위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최근 PS2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댑터를 발매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온라인 게임 서비스 ‘X박스 라이브’를 11월 시작할 예정이다. MS는 온라인 게임의 과금, 기반시설 및 지원 서비스 등을 모두 자체 해결할 계획인 반면 소니는 각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에 이 문제를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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