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지역의 한 버스회사들이 운행을 중단해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 사전에 예고가 전혀 없었기에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많은 시민이 정류장에서 영문도 모른 채 한참을 기다리다가 지쳐 결국 짜증을 내며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일반적으로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공공교통수단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기에 파업이 있기에 앞서 서민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지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동안 시내버스들이 운영난을 겪어왔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그로 인해 때만 되면 기사노조와 버스회사, 정부가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또 운영난과 처우개선이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사태가 파업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미봉책이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시민들만 적잖은 피해를 입어왔다.
하지만 더이상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요금인상으로 슬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문제의 확실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고, 버스회사와 노조도 더이상 서민을 볼모로 삼아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태도를 버려야 할 것이다. 앞으로 더이상은 서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는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종훈 서울 송파구 마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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