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B(Digital Audio Broadcasting)는 오디오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조해 지상파를 통해 고정·휴대형·차량용 수신기에 제공하는 방송 서비스다. 무지향성 수신안테나를 사용하는 방송방식으로서 FM방송을 대신할 차세대 라디오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상파 DAB는 95년에 영국·스웨덴·덴마크에서, 위성 DAB는 99년에 아프리카지역에서 각각 본방송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2003년에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방식으로는 유럽의 유레카-147(Eureka-147) 방식이 널리 확산됐으며 그외에 일본의 ISDB-TSB(Integrated Services Digital Broadcasting-Terrestrial Sound Broadcasting) 방식과 미국의 IBOC(In-Band On-Channel) 방식이 있다.
위성 DAB는 위성을 이용한 디지털 라디오방송 서비스로 전세계적으로 2.5㎓ 주파수가 이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대역으로 할당돼 있다. 위성 DAB는 단순히 디지털 라디오 서비스뿐만 아니라 PDA나 차량용 단말기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도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위성 DAB는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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