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들이 입주업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매니저협의회를 결성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대(ICU)·충남대·한남대 등 대전지역 15개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들은 ‘매니저협의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강기찬)를 구성하고 전문 매니저들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입주기업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의회를 결성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4일 한밭대학교 옛 삼성동 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대전지역창업보육매니저협의회’(가칭)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할 협의회에는 한국정보통신대(ICU)·충남대·한남대·대전대·목원대·한밭대·대전기능대·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전전력연구원·중소기업지원센터·한화 등 대전지역 대학 및 연구소 15개소의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들이 참여하게 된다.
추진위는 협의회 출범과 함께 입주기업들의 성장단계별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업체를 선정, 집중 보육할 방침이다.
특히 각 매니저들이 보유한 전문성을 살려 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니저 전공분야별로 세밀하게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기능분야별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사례집을 발간, 매니저들의 각종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변호사 및 세무사, 회계사 등을 초청해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입주기업 성장에 필요한 각종 법률 및 경영, 세무 관련 전문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매니저협의회는 매니저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추진위는 중소기업청 등 국가 및 유관기관에서 실시하는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에 회원기관 매니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협의회 차원에서 보육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전문적인 매니저 양성을 위해 일정 단계 이상 자질을 보유하거나 교육 이수자 자격증을 갖춘 사람만이 매니저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강기찬 추진위원장(대전대 창업보육센터 매니저)은 “직접 현장에서 뛰는 전문 매니저들이 주축이 됐다는 점에서 기존 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는 차별화된다”며 “매니저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실질적으로 보육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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