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주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인기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60)이 일본의 게임업체 세가와 함께 게임을 개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가는 크라이튼이 세가의 게임 개발자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게임을 위한 스토리 등을 창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게임은 2004년 출시 예정이다.
크라이튼은 1999년 3D 게임을 제작하는 타임라인 스튜디오를 설립, 이듬해 자신의 소설 ‘타임라인’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기존의 책 내용에 근거해 게임을 제작하는 일은 자주 있어 왔으나 작가가 게임 업체와 제작 초기부터 협력, 게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내용을 창작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최근엔 유명 게임을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툼 레이더’ ‘레지던트 에빌’ 등이 영화화된 대표적 게임이며 현재 게임 ‘크레이지 택시’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도 제작 중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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