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 가운데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일기쓰기, 셈하기를 못하는 기초학습 부진학생이 5만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초등학교 4학년생에서 고교 1학년생 447만명의 1%에 달하는 수치라고 한다. 전체학생의 1%가 기초학습 부진학생이니 중학교 의무교육도 이들에게는 예산낭비일 뿐이다.
이들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수학능력이 전무한 학생들에게 획일화된 교육을 하는 것은 교육의 효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읽기쓰기, 셈하기를 못하는 이들에게 미·적분이나 확률·통계 등의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중고교 과정은 단순히 졸업장을 따는 수단이 아니며 중등교사의 봉급지불을 위한 형식적 의례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들을 이대로 두는 것은 분명한 교육유기다. 따라서 특수반을 편성해 이들의 수준에 맞는 특별지도를 해야한다고 본다.
열반의 명칭도 특수반, 희망반, 진취반 등 이들의 사기를 고려해 결정했으면 좋겠다.
김병연 충북 청주시 봉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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