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공식파트너인 KT(대표 이용경)가 ‘제14회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방송 통신시설 준비를 완료하고 월드컵에 이어 다시한번 아시안게임에서 IT강국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KT는 이번 2002 부산 아시아경기대회가 부산과 인근도시에서 개최되지만 규모면에서는 월드컵 대회 이상이며 아울러 북한선수단의 참여 결정으로 여느 대회보다 의미가 커 첨단 IT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경기장·선수촌·MMC 등에 텔레콤센터를, 사직체육관 등 15개소에 간이영업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월드컵 통신시설을 재활용해 통신망을 구축했다. 또 국내외 미디어관계자와 일반 관광객에게 첨단 IT 서비스를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IT체험관’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운영, 자사 상품(서비스)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일반전화 5238회선, 공중전화 1419회선, 전용회선 1991회선, 인터넷 149회선, TV방송용 42회선, 라디오방송용 280회선 등 총 9676회선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또 ‘사이버테러대책본부’ ‘KT텔레콤센터’ ‘IT체험관’ 등을 운영, 첨단 IT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T는 지난 6월 월드컵에서 전세계의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KT 브로드밴드 및 IT 산업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던 ‘IT테마 투어’를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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